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수원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난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수원특례시를 비롯해 전국 약 100개 팀 4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3x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kt가 수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농구대회로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초등부에서는 ‘구정회’가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는 ‘팀H’, 고등부는 ‘케페우스’, 일반부는 ‘깡준과 아이들’이 각각 우승했다. 이밖에 kt는 팬사인회, 슈팅챌린지 등 kt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팬사인회에는 kt 대표선수 문성곤, 정성우, 최창진이 참가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해태제과 과자, 리더스 마스크팩, 홈경기 관람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 된 슈팅챌린지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일반부 우승팀 깡준과 아이들의 주장 조용준 씨는 “결승까지 여러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런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준 kt소닉붐에 감사하고 다음에 또 참가하고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쿄올림픽에선 클라이밍, 가라테,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데,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3x3 농구와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에 대해 소개한다. ◇3x3 농구 지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채택이 논의됐던 3x3 농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다. 흔히 길거리농구라 불리는 이 종목은 일반적인 농구와 달리 1개의 골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종목의 특성상 공격과 수비를 모든 선수가 담당해야 하며, 공을 받고 12초 이내에 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격렬한 몸싸움을 피할 수 없다. 3x3 농구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3명과 교체 선수 1명으로 팀이 구성되며, 총 10분간 대결을 펼친다. 이때 한 팀이 21점을 먼저 올리면 경기가 종료된다. 혹여 경기